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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과도 반응시 긴급 국채 조기상환·단순매입 추진 - 경제부총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7.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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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과도 반응시 긴급 국채 조기상환·단순매입 추진 - 경제부총리 - Reuters News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5bp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으로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긴급 국채 조기상환(바이백)과 국고채 단순매입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시장이 펀더멘털을 넘어 과도한 쏠림 현상을 보일 경우 과거 금융위기시 활용했던 금융 부문 시장 안정조치들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현 상황에서의 유효성과 발동 기준, 개선 필요성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추 부총리는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있지만, 자본 유출입에는 내외 금리차보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7월 들어 외국인 증권 자금이 채권, 주식 모두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함을 방증한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응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