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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추진 합의 - Reuters News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추진에 합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이 제한되면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압박은 더 강하지게 된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획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것 외에는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G7 국가들은 원유 가격 제한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총 원유 수출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5월 수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G7의 계획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타마스 바르가 PVM 브로커는 러시아가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에너지 수출량을 줄여 가격을 더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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