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리스크 증가에 채권 전망 개선 - 핌코 - Reuters News

경기침체 리스크 증가에 채권 전망 개선 - 핌코 - Reuters News

 - 최근 매도세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채권이 경기침체 우려로 곧 매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핌코가 2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주 금리 75bp 인상을 단행했고, 앞으로도 비슷한 폭의 인상을 이어가리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연준의 긴축이 경제 성장을 압박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은 채권에 좋은 징조일 수 있다.

마크 사이드너 핌코 CIO는 "(채권 매도세의) 끝이 임박했다는 보장은 없지만, 지금 밸류에이션이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연준이 긴축을 시작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올들어 두 배로 뛰었다.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수익률이 급등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의미다.

사이드너는 "하지만 채권을 보유하는 두 가지 근본적인 이유인 잠재적 소득과 다양화 속성 측면에서 신규 투자에 있어서는 더 나은 출발점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