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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ECB 회의 결과가 유로/달러 방향 결정할 듯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6. 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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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ECB 회의 결과가 유로/달러 방향 결정할 듯 - Reuters News

 유럽중앙은행(ECB)의 9일 정책회의 성명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기자회견의 톤이 유로의 단기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은 매파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5월 중순의 저점 1.0349달러에서 회복한 이후 6월 초부터 횡보세다. 환율이 회복한 데에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하게 나온 이후 ECB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ECB는 9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고, 자산매입프로그램(ASP) 종료를 발표하는 한편 7월부터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됨을 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는 8일 달러 대비 가치가 상승한 유일한 통화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ECB가 매파적인 입장을 확실히 드러낼 것이며 다음 회의에서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리라는 시장의 기대를 시사한다.

리스크는 ECB가 인상 규모와 범위는 약속하지 않은 채 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신호하는데 그치는 덜 매파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ECB가 매파적 기대에 부응하거나, 혹은 뛰어넘을 겨우 유로/달러는 2022년 고점-저점의 38.2% 되돌림 수준인 1.0787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1.0790달러를 돌파하면 2022년 움직임의 50% 되돌림 수준과 100일 이동평균이 수렴하는 1.0920-40달러를 향하게 된다.

반대로 ECB가 시장 매파들을 실망시키면 유로/달러는 21일 이동평균 1.0640달러 아래로 하락해 수 년만의 최저치 1.0349달러에 다시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