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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외환ㆍ채권/전망)-이번에는 리스크 온 랠리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5. 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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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ㆍ채권/전망)-이번에는 리스크 온 랠리 - Reuters News

 - 글로벌 위험 선호 랠리 전개에 24일 달러/원 환율은 갭 다운하고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인하 고려 발언에 위안 가치가 급등하고 달러는 약세 압력을 대거 키웠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하 검토는 시장이 깜짝 놀랄 새로운 재료는 아니지만 이러한 재료에 시장이 예민하게 굴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조정 욕구가 목까지 차 있었다는 의미다.

간밤 달러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위험 선호 회복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긴축 속도 가속화 전망 등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IFO기업환경지수는 5월 93으로 지난 4월 91.9, 로이터 전망치 91.4를 모두 웃돌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 등에 침체 가능성이 저울질됐던 독일 경제가 예상외로 선전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조금 진정됐다.

뉴욕 주요 증시는 금융주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대 상승했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약 5원 밀려 1260원을 소폭 밑돌았다. 이날 환율은 약달러를 반영해 약세 탄력을 시험하는 한편 단기 고점 인식 형성에 대한 평가를 굳힐 전망이다.

국내 채권시장은 낮아진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 점 등을 반영해 약세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 4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는 3월 0.36보다 높은 0.47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재료에 그때그때 다르게 반응하는 최근 시장의 변덕을 감안하면 뉴욕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랠리가 아시아 시간대로 그대로 연장될지는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주중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록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소화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