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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은 분명 인플레이션 목표를 수정하고 결국 정책도 조정하겠지만, 정책 전환이 임박했다는 추측과는 달리 아직 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일 BOJ가 현 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 상향 조정을 논의할 것이라는 블룸버그뉴스 보도가 전해진 직후 달러/엔 환율은 149.75에서 148.75까지 밀려 시장의 경계감을 시사했다.
물가 전망 상향 논의는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것이 BOJ가 행동에 나서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물가 전망 상향을 반영해 포워드 가이던스가 수정될 가능성은 있으나, 정책 자체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되리라는게 일본 국내외의 시각이다.
이런 생각이 반영되면서 달러/엔은 다시 블룸버그뉴스의 보도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다.
BOJ 관계자들은 물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중단기적으로 낮아져 임금이 현저히 상승하지 않는 이상 2% 이상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견해다. 국내외 리스크를 고려할 때 경제 성장도 불확실하다.
시장에서는 BOJ의 물가 전망, 포워드 가이던스, 그리고 정책 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OJ가 국채 수익률을 계속 제한하는 동안 정책은 완화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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