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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전년비 -9.1%, 수입 -17.6% 전망
9월 무역수지 +17.5억달러 전망
서울, 9월27일 (로이터) - 9월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하고 감소율도 전달보다 소폭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통신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월 수출(응답자 13명)은 전년 동월 대비 9.1%(중간값)로 줄어 12개월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8월에는 8.3% 감소한 바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수출과 대중국 수출 부진이 지속됐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CA-CIB 김연진 연구원은 "자동차, 선박, 가전 수출이 증가하겠으나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수출 역시 아직까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수입(응답자 11명)은 전년 동월 대비 17.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응답자 8명)는 17.5억달러 흑자를 전망했다. 8월 무역수지는 8.8억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4분기 중에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지연과 중국 경기 리스크 등으로 수출 역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동시에 고유가 현상은 무역수지 흑자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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