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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루루, 9월08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 대부분이 전망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내에 한 차례 추가 인상하리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다.
9월5-7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69명 중 39명은 14일 예금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고, 나머지 30명은 4.00%로 25bp 인상을 예상했다.
만일 실제로 인상된다면 예금금리는 1999년 이후 최고치가 된다.
혼조적인 경제지표에 9월 이후의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 69명 중 36명은 연말 예금금리를 3.75%로, 33명은 4.00%로 전망했다.
금리선물은 9월 동결 가능성을 약 65%로 예측하고 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5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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