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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ㆍ中 지표 부진에 주요 주가지수 하락, 달러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8. 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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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09일 (로이터) - 미국 은행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8일(현지시간) 주요 주가지수가 은행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앞서 무디스는 미국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해 은행권과 전체 미국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이날 다우지수.DJI는 0.45% 하락한 35,314.49포인트, S&P500지수.SPX는 0.42% 하락한 4,499.3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79% 하락한 13,884.3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은행업종지수가 1.1% 하락했고, KBW 지역은행지수도 1.4% 떨어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형 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1.9% 가량 하락했고, 뱅크오브뉴욕멜론도 1.3% 떨어졌다.

이날 MSCI 세계주가지수도 0.6%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 무역지표 부진에 위안과 호주달러 등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달러지수가 안전자산 매수세로 상승했다.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2.52로 0.4% 올랐다.

유로/달러는 1.0957달러로 0.4% 하락했고, 달러/엔은 143.40엔으로 0.7%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7월 수출입은 전망보다 큰 폭 감소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이에 역외 달러/위안은 5주 만의 최고인 7.2514까지 상승했다가 장 후반 7.235로 전일비 약 0.5% 올랐다.

호주달러/달러는 6월1일 이후 최저인 0.6497달러를 기록한 후 장 후반 전일비 0.5% 내린 0.6539달러에 거래됐다.

또 전날 무디스가 미국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도 시장의 리스크 회피를 부추겼다.

무디스의 미국 은행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 무역지표 부진 영향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4.020%로 6bp, 30년물 수익률은 4.203%로 5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4.754%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제 10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7월 CPI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3.3%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유가는 미국 정부 기관의 낙관적 경제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83센트 오른 배럴당 86.17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98센트 상승한 82.92달러에 마감했다.

두 원유 선물은 장 중 2달러 하락했지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월간 보고서에서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을 1.5%에서 1.9%로 상향 조정한 뒤 반등했다.

EIA는 또 하반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을 86달러로 약 7달러 상향 조정했다.

이날 중국의 7월 원유 수입이 전월비 18.8% 감소했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09 Aug 2023 AM 08:00:00 - 7월 계절조정 실업률 2.8% (6월 2.6%) - 통계청
09 Aug 2023 AM 08:00:00 - 7월 취업자 전년동기비 +211,000명 (6월 +333,000명)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