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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주간 세계 5대 이슈: FEDㆍECBㆍBOJ 정책회의 줄줄이 예정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7.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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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 25bp 금리 인상 전망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오는 25~26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25bp 인상할 것으로 널리 전망된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되리라는 자신감을 보일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한 언급은 공격적 금리 인상 주기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연준이 더 이상 크게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는 주식시장에는 훈풍이, 달러에는 하락 요인이 될 것이다.

이번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2. ECB도 25bp 금리 인상할 듯

유럽중앙은행(ECB)은 27일 예금금리를 3.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도 주목된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경제 성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유로존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3. BOJ 정책 유지 전망

일본은행(BOJ)은 27~2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소식통들에 따르면 BOJ는 이번 정책회의에서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YCC)을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소식통들은 10년물 수익률이 0.5% 상한선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많은 정책 결정권자들이 YCC의 부작용에 대응해 긴급히 새로운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시장은 28일 오전 발표될 7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시하고 있다.



4. 유럽 기업 실적 발표 시작

범유럽 스톡스600지수가 올 들어 현재까지 약 8% 상승한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 시작될 유럽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레피니티브 I/B/E/S 자료에 따르면 스톡스6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은 전년비 9.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이 전망을 상회하면 주가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5. 스페인 조기 총선

23일 스페인 조기 총선 결과가 시장에 끼칠 영향도 주목된다.

제1야당인 중도우파 국민당과 극우 정당인 복스가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회노동당을 제치고 새롭게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부채 규모가 GDP의 100%를 넘어선 스페인이 얼마나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내년 유럽연합(EU) 재정 규정 강화에 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