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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로이터) - 위안 강세는 중국의 수출 주도 경제를 분명 저해하지만,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안과 중국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는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억제된 국내 소비, 단편적인 부양 조치로 인해 산산조각이 났다. 중국 대출지표는 예상보다 급증하는 서프라이즈를 안기긴 했지만, 오는 13일 발표되는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는 침울한 분위기를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역내 달러/위안 흐름이 호전되더라도 금리 격차, 무역 갈등 지속 등 부정적인 위안 펀더멘털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해외 자본 유출 흐름을 전환시키고, 주식시장을 북돋우며, 국내 소비를 촉진해 중국 제조업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글로벌 리밸런싱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다.
미국 물가지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후퇴한 영향에 금일 역내 달러/위안은 7.1830까지 하락했다.
21일 이동평균 7.2030 아래서 마감하는지 여부가 결정적일 수 있다. 이는 5월과 6월 상당한 수준의 반등을 촉발한 기술적 지지선으로, 11일 잠시 하향 돌파한 바 있다. 역내 달러/위안이 금일 7.1748 아래에서 마감한다면 이 지지선은 사라지고 볼린저 하락추세 채널이 활성화돼 위안 약세론자들이 패배를 인정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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