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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12일 (로이터) -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한 달러/원 환율은 12일 소폭 하락 출발한 뒤 1290원 지지력을 우선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어제 종가에 비해 약 2원 밀려 1290원을 턱걸이했다. 뉴욕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 조합이 지속된 영향이다. 이에 더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좀 더 하락했다.
원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럿이지만, 올해 들어 원화의 뚜렷한 방향성을 이끈 재료는 단연 외인들의 주식자금으로 꼽히고 있다. 연초도 그랬고, 지난 5월 하순도 그랬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보합.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강세로 연결될지 대한 관심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앞서 각 금융자산 시장별 포지션 조정이 있었고, 이에 따른 주가 강세와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를 촉발했는데 국제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일단락될지 그렇지 않으면 원화의 추가 강세 재료가 이어질지는 조금 지켜봐야하는 국면이다.
미국의 6월 CPI와 근원 CPI는 전월비 각각 0.3% 상승하고, 전년비 기준으로는 각각 3.1%,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날 환율이 10원 이상 급하게 밀렸다 하더라도 단기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간 정도다. 이 레벨에서 수급 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봐야한다.
중국 국영매체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달러/위안의 상승세에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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