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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CPI 발표 앞두고 주요 주가지수 상승, 달러 하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7.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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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로이터) -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11일(현지시간)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JP모간 등 금융주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93% 상승한 34,261.42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7% 상승한 4,439.2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55% 상승한 13,760.70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JP모간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에 1.6% 상승했고, S&P 은행업종지수는 1.5% 올랐다.

에너지업종도 유가 상승 영향에 급등했다.

미국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은 하락했다.

미국의 6월 CPI와 근원 CPI는 전월비 각각 0.3% 상승, 전년비 각각 3.1%, 5.0% 상승했을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추정됐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3.986%로 2bp 하락했으나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898%로 4bp 상승했다.

이에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92bp로 벌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을 끝낸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지수가 2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101.65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101.66으로 전일비 0.24% 하락했다.

달러/엔은 4주 만의 최저인 140.17엔까지 하락했다가 장 후반 140.385엔으로 전일비 0.7% 내렸다.

시장은 연준 금리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미국 6월 CPI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파운드/달러는 영국의 3~5월 임금 상승률이 전망을 상회한 영향에 근 15개월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1.2934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 1.2930달러로 전일비 0.6%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2개월 만의 최고인 1.1027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 1.100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