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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월간 전망]

폴라리스한 2023. 7.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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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월간 전망 ①)-박스권 예상에도 美 추가 긴축ㆍ약위안 불확실성 따른 변동성 경계 - Reuters News


서울, 7월3일 (로이터) 박예나ㆍ문윤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 반도체 강세발 주식시장 랠리, 위안 약세 지속 여부 등을 살피며 달러/원 환율은 7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이 외환시장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환율 예상 범위(평균)는 1284.5-1337.9원으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환율의 뚜렷한 방향성을 예상하진 않았지만, 하단보다 상단이 넓어질 가능성을 보다 높게 점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6월 정책회의에서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긴축 불확실성에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재개와 큰 폭의 인상 단행에 긴축 경계감도 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연준 긴축 종료 전제가 무너질 경우 달러/원 환율은 크게 오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최근 반도체 업황 기대에 따른 주식시장 강세 및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 약세 지속 가능성 역시 달러/원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혔다.

다만, 미국 물가 지표 하락 추세와 국내 무역수지 적자폭 개선 전망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실제 한국의 6월 무역수지는 작년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하며 이 같은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달러/원 월간 전망 ②)-박스권 예상에도 美 추가 긴축ㆍ약위안 불확실성 따른 변동성 경계 - Reuters News


서울, 7월3일 (로이터) 박예나ㆍ문윤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 반도체 강세발 주식시장 랠리, 위안 약세 지속 여부 등을 살피며 달러/원 환율은 7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이 외환시장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환율 예상 범위(평균)는 1284.5-1337.9원으로 제시됐다.

다음은 전문가별 코멘트


▲ 김장욱 팀장 (신한은행)

"달러/원 상단에서 물량은 있다고 보이지만 지속력은 체크해봐야할 듯하다. 중국 제조업 PMI 3개월 연속 수축세를 보이는 등 중국 경기 변수는 달러/원 하방경직성 요인이다. 정부의 경기 리바운드 판단에도 이후 상황을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 연초처럼 외인 주식 관련 자금이 강도있게 들어오지 않는다면 환율이 크게 반락하기는 어려워보인다."

- 예상 거래범위 1300-1340원


▲ 박범석 과장 (우리은행)

"주요국 긴축 요인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 소비자 물가지표가 하락 추세를 보이는점, 국내 무역수지 적자 폭 감소 추세, 반도체 업황 호황 등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7월 FOMC 소화한 이후에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예상된다."

- 예상 거래범위 1280-1340원


▲ 고규연 팀장(하나은행)

"글로벌 다른 국가 통화정책과 대비되는 일본과 중국의 스탠스가 글로벌 달러와 아시아 통화 약세를 견인하고 있어 달러/원의 비디쉬한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FOMC에서 금리 동결에도 여전히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져 이달 회의에서 점도표 및 코멘트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달러/원 연고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수출업체 대기매물도 상당하나 역외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고 있어 중앙은행간 금리정책 차이가 진정되지 않으면 환율은 연고점을 다시 시도할 수 있어보인다. 특히 중국 지표 부진 및 타국 대비 약한 금리로 내부에서 달러수요가 강한 현상이 원화 약세를 견인하고 있어 중국 당국의 스탠스를 주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예상 거래범위 1290-1345원


▲ 이응주 차장 (DGB대구은행)

"경기침체가 유발하는 리스크 오프는 예상되지 않아 큰 폭의 달러 강세는 아니겠지만 글로벌 달러는 지금 수준보다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본다. 코스피 호조에 역외발 수급이 붙지 않을 경우 달러/원 환율은 하락 시도는 힘들다고 보고 1320원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있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 예상 거래범위 1290-1340원


▲ 임기묵 차장(IBK기업은행)

"주요국 긴축 지속에 달러 강세가 불가피해보인다. 달러지수 내 가장 비중이 큰 유로가 기술적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고 있어 추세적 약세로 이어지면서 강달러가 심화되면 달러/원도 영향받을 수 있어 보인다. 원화 강세가 나타나려면 기술주 강세 수혜가 있어야하는데 미국 주식시장이 버텨줄지 봐야할 듯하다. 연축 긴축 종료 전제가 흔들리고 만약 미국 증시가 급락하거나 변동성이 확대되면 달러/원 환율이 크게 튈 가능성도 열어두려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90-1330원


▲ 류홍 대리(KDB산업은행)

"미국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연준의 피벗 시기 지연 및 7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을 듯하다. 최근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약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국내 반도체 업황 부진도 원화에 부담이 되는 요소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되고 있어 7월 물가지표를 확인하며 환율 상승 속도는 다소 조절될 것으로 본다."

- 예상 거래범위 1290-1340원


▲ 최종화 차장(NH농협은행)

"당분간 5월의 고점과 6월의 저점을 뚫기는 어려워보인다. 다만 높아진 미국 금리인상 기대 등 달러 강세 요인이 한꺼번에 쏟아진 가운데 추가적인 강세 요인을 찾기 어렵고 미국의 물가 지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댄 강달러 상황은 재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반도체업황 회복 전망에 따른 수출 반등 및 무역수지 흑자전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은 상승 압력을 완화해줄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일정이 쌓여있어 이와 관련한 달러수요가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50원


▲ 오창섭 연구원(현대차증권)

"달러/원은 코스피 2600포인트 돌파와 함께 1200원대 진입했으나, 이후 국내 주식시장 조정 양상과 함께 다시 1300원대에 재진입한 상황이다. 환율 1300원대 진입은 금융시장 투자심리 불안을 나타내며,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선진국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위험자산 선호를 제약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들도 실질금리 플러스(+) 전환에 따른 금리인상 종료 필요성을 감안할 때 3/4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달러/원 하락세 재개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90-1330원


▲ 문홍철 파트장(DB금융투자)

"7월 미국 물가가 3%초반으로 도출되면서 7월 연준 금리인상에 의구심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달러/원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이다. 7월 초 발표되는 한국의 수출은 한자리수 대의 감소세로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원화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강화시킬 것이다. 반도체 중심으로 최악의 상황이 지나고 있고 재고 소진 기간도 짧아지기 시작하면서 수출 부진에 미치는 영향이 감소할 것이다."

- 예상 거래범위 1270-1322원


▲ 권아민 연구원(NH투자증권)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달러에도 견조한 지지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 반영된 가운데 ECB, BoJ의 추가 긴축 기대가 남아있음을 고려하면 점진적으로 달러지수의 하락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과 달리 유럽 주요국은 마이너스(-) 실질 기준금리로 추가 긴축의 당위성도 여전하다. 미-독 금리 차 축소에 따른 달러지수의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 최근 연준 추가 긴축 경계에 달러/원 역시 상승 압력 받았으나 4분기 무역수지 플러스 전환, 이에 따른 경상수급 개선 기대에 환율 하락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1300원을 웃도는 현 레벨에서 추가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80-1350원


▲ 안영진 연구원(SK투자증권)

"6월 하순 이후 "US>Non-US" 매크로 환경이 확인되고 7월 연준 금리 인상이 예고됐다. 즉 미국의 추가 긴축 환경이 조성되며 달러 강세와 달러/원 상승이 유발됐다. 다만 이러한 디커플링이 더 심화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위험자산 선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연준의 7월 인상 이후 9월 추가 인상에 관한 컨센서스 형성 여부가 관건이라 보이며, 당사는 7월 인상 후 종료(5.5%)를 기본 시나리오로 삼고 환율의 하향 안정을 예상한다."

- 예상 거래범위 1280-13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