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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지친 위안 투자자들에게 보이는 희망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5.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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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COMMENT)-지친 위안 투자자들에게 보이는 희망 - Reuters News

 - 중국의 경제 둔화 장기화 우려를 감안할 때 최근 역외 위안의 급격한 절하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지만, 폭풍우는 약해지기 시작할 수도 있다.

중국 베이징의 다음 주 봉쇄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베이징은 상하이와 같은 제한조치 대상이 아니라는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위안 트레이더들은 회의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지난달 19일 매도세가 시작된 후 위안 가치는 달러 대비 6.7% 절하됐으며, 기술적 지표를 살펴봤을 때 위안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200주 이동평균 6.7393을 상향 돌파했고, 피보나치 50% 되돌림 수준인 6.7514도 넘었다. 여기에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인 6.8565까지 돌파할 경우 장기 위안화 보유자들도 멈칫하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인 5.5% 달성을 위해서는 더 강력한 부양책을 필요로 하기에, 더 긍정적인 경제 정책 지원이 나올 기대감이 있다.

미국과 중국의 채권 수익률 격차는 1주일 전의 마이너스 수준에서 이제 제로에 가까이 올라와, 중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정점에 가까워진 듯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억제되면서, 중국 채권에서의 추가 자본 유출이 방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백악관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대중국 무역 관세 완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역시 달러 가치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억제하고 위안 가치를 20개월 만의 최저치에서 끌어올릴 수 있다.

* 이웬 추 로이터 시장 분석가의 개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