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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로이터) - 중국인민은행이 일일 고시환율을 대폭 조정하면서 위안 절하를 막는 데 단호하게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시장이 계속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더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27일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7.2098로, 전망치보다 약 100-140핍 낮게 제시했다. 전일에도 고시환율은 예상보다 70핍 낮게 제시된 바 있다.
트레이더들은 대체로 위안에 대해 부정적이며,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중국은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50bp 추가 인상이 적절해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최근 경기 부양책이 너무 약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중국 자산을 회피하면서 소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더 악화될 위험이 있고, 위안 절하는 이러한 시각을 더 확고히 할 뿐이다.
시장이 위안 약세에 대한 베팅을 지속한다면 위안을 뒷받침하기 위한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역외 달러/위안이 전일 기록한 7.2460을 넘어서며 7개월 만의 최고치를 또 경신한다면, 중국 외환 당국은 내일 고시환율 조정 이상의 것을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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