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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시장/주간전망)-美 증시 지속적 랠리에 투자자들 회의론->낙관론 전환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6.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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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로이터) - 몇 달 전만 해도 투자자들 대부분은 주식에 익스포저를 크게 늘리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지만, 현재는 익스포저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올해 현재까지 15%의 랠리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다시 시장으로 이끌고 있다.

최근 전미액티브투자매니저협회의 익스포저 지수는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이달 글로벌 펀드 매니저 조사에서 현금 수준은 2022년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도이치은행 자료에서는 펀드 매니저부터 개인까지 투자자들의 이달 초 포지셔닝이 2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을 넘어섰다. 한편, 옵션 투자자들은 주식 상승에 베팅하는 콜을 수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매수하고 있다.

존핸콕에셋매니지먼트의 에밀리 롤랜드 공동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런 시장과 싸우고 있다면 지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일부 월가 은행들은 주가 상단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가 향후 12개월 동안 둔화를 피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연말 S&P500 타깃을 4000포인트에서 45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 금요일 S&P500지수는 10월 저점 대비 23% 높은 4,409.59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이 마운트 리서치의 윌리 델위체 투자 전략가는 심리가 극단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식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관론에서 낙관론으로의 전환은 실제 강세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지나친 수준에 도달하면 문제에 부딪히지만..그 수준에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개인투자자 협회 심리 지표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낙관적 심리가 비관적 심리를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앞질렀다.

델위체 전략가는 지속되는 주식 강세는 낙관론이 가속화되고 비관론이 완화되기 시작하는 이전 기간과 일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를 돌이켜보면 주가는 저점에서 20% 상승한 후에도 계속 랠리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S&P500지수는 20% 문턱을 넘은 후 12개월 동안 상승률 중간값이 18%를 기록한 것으로 LPL파이낸셜 지표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