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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주요 주가지수ㆍ국채 수익률 상승..달러지수 하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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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로이터) - 미국 제조업 지표를 소화하고 부채한도 협상을 지켜보는 가운데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1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의 주가 상승에 나스닥지수도 상승했다.

뉴욕 연방은행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5월 -31.8로 전망치 -3.75를 대폭 하회했다.

액션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같은 지수 낙폭은 2020년 4월 이후 대이며, 1월에 -32.9로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팀 그리스키 인걸스앤스나이더 전략가는 "악재가 주식시장의 관점에서는 실제로 희소식인 시기에 있어 항상 어렵다"면서 "인플레를 낮출 정도로 약한 경제를 원하지만 침체를 초래할 정도로 약한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은 한편 백악관과 공화당 간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16일 대면 협상이 예정되어 있으나 이때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이날 백악관과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말하고, 시간이 없다고 경고했다.

메타플랫폼스는 룹캐피탈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뒤 주가가 2.16% 올라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4% 상승한 33,348.60포인트, S&P500지수.SPX는 0.30% 상승한 4,136.2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66% 상승한 12,365.21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유로스톡스600지수는 0.25% 상승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41% 올랐다.

한편 이날 공개석상에 나선 여러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은 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해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 관련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최근 상승분에 대한 이익 실현으로 달러가 5주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이날 거래 후반 달러지수는 102.40으로 0.3% 하락했다. 지수는 앞서 102.75까지 올라 5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유로는 1.087달러로 0.2% 올랐고, 달러는 엔 대비로는 136.06엔으로 0.3% 상승했다. 파운드는 1.2527달러로 0.7%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리라는 우려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부채한도 불확실성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507%로 4bp 올랐고, 30년물 수익률은 3.842%로 7bp 가까이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4%로 보합을 나타냈으나, 앞서 뉴욕 연방은행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뒤 하락했었다.

유가는 캐나다에서의 타이트한 공급 전망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브렌트유는 1.4% 상승한 배럴당 75.2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5% 오른 배럴당 71.11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