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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다우ㆍS&P500 하락, 美 PPI 상승률 둔화에 장기국채 수익률 하락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5.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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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로이터) - 미국 증시 다우지수과 S&P500지수가 구독자 수 감소로 8.7% 급락한 월트디즈니 주도로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또 팩웨스트가 예금 감소로 22.7% 폭락하면서 지역은행주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 KBW지역은행지수는 2.4% 하락했다.

반면 알파벳 주가는 구글이 전날 챗봇 '바드'를 전면 오픈한 가운데 이날도 4.3% 올라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6% 하락한 33,309.51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7% 하락한 4,130.62포인트에 각각 마감한 반면, 나스닥지수.IXIC는 0.18% 상승한 12,328.5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보합 마감했고, MSCI 세계주가지수는 0.27% 하락했다.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둔화 영향에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도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4월 PPI 전년비 상승률은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2.3%를 기록했다. 3월에는 2.7%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97%로 4bp 하락한 반면, 2년물 수익률은 3.906%로 0.5bp 상승했다.

이에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 역전폭은 -52b로 심화됐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리는 오랜 시간 동안 높게 유지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수익률은 저점에서는 회복했다.

달러지수는 안전자산 매수세로 1주일여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중국 물가지표가 부진해 리스크 회피 경향이 확대됐고, 미국 지표들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102.06으로 0.7% 상승했다.

파운드/달러는 1.2497달러로 0.9% 하락했고, 유로/달러도 1.09달러로 0.6% 내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년 반 만의 최고인 26만4000건을 기록해 연방준비제도가 내달 금리 인상을 중단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로이터 전망치는 24만5000건이었다.

또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비 상승률은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2.3%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했다.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에 유가는 1주 만의 최저치로 2% 가량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1.9% 하락한 배럴당 74.98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3% 내린 70.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