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30일 (로이터)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29일(현지시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업들의 긍정적 전망에 경제 건전성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1.00% 상승한 32,717.60포인트, S&P500지수.SPX는 1.42% 상승한 4,027.8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79% 상승한 11,926.2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 위에서 마감해 추가 상승을 시사했고, CBOE 변동성지수는 8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마이크론은 7.2% 급등하며 나스닥과 S&P500 상승을 주도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3% 올랐다.
전날 마이크론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3분기 매출 감소를 전망하면서 2025년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이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룰루레몬도 긍정적 연간 실적 전망 후 주가가 12.7% 급등했다.
앞서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도 은행주 주도로 1.3% 상승한 가운데 MSCI 세계주가지수는 1.2% 올랐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주가 상승에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한 영향에 대체로 상승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570%로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금요일 기록한 6개월 만의 최저치 3.285%보다는 꽤 상승했다.
이날 2년물 수익률은 4.089%로 3bp 올랐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52bp를 기록했다.
은행권 위기가 일단 진정됐지만 투자자들은 5월2~3일 연방준비제도 정책회의 전에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은 5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47%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31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최근 하락세를 접고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고, 특히 일본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엔 대비 급등했다.
이날 후반 달러지수는 102.67로 0.18% 상승했다. 지난주 후반에는 근 7주 만의 최저치인 101.91까지 하락했었다.
헬렌 기븐 모넥스USA 트레이더는 "최근 미국 금융권 파산 사태가 억제된 듯 보이고 즉각적 출혈은 멈췄다"며 "리스크 심리가 개선되고 중앙은행들이 다시 인플레이션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엔은 1주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장 후반 132.71엔으로 전일 대비 1.37% 올랐다.
호주달러/달러는 호주 소비자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에 0.6677달러로 0.48% 떨어졌다.
한편 유가는 이틀 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37센트(0.5%) 하락한 배럴당 78.28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23센트(0.3%) 내린 72.9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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