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반응)-호주 중앙은행,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 - Reuters News

(해외전문가반응)-호주 중앙은행,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 - Reuters News

 - 호주 중앙은행(RBA)이 3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25bp 인상했다. 10여 년 만의 첫 인상이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32명 중 16명은 0.25%로 15bp 인상을, 4명은 40bp 인상을 예상했으며, 12명은 금리가 동결되리라 전망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레이 아트릴 국립호주은행 FX전략 헤드

"RBA가 오늘 긴축 사이클을 개시한 것은 놀랍지 않지만, 25bp를 인상해 금리를 0.35%라는 낯선 수준으로 올렸다는 것은 언제 평소와 같은 수치로 돌아가길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6월에 40bp를 올려 0.75%로 만들 것임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


◆ 워렌 호건 주도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잠재적인 경제 회복의 강도를 RBA가 인지하고 있고, 세계의 통화정책 정상화 행렬에 동참한다는 것은 희소식이다.

아마 인상이 더 이어질 것이며, 다음 달 25bp이 추가 인상될 것이다. RBA는 금리를 1.5%까지는 올려놓고 멈춰서 효과를 판단해야한다."


◆ 크리스 웨스턴 페퍼스톤 리서치 헤드

"성명을 보면 RBA는 임금 상승 압력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사람들은 6월 회의와 올해 남은 기간 상당폭의 추가 인상을 반영하고 있었지만, 오늘 RBA의 성명과 행동은 분명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것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