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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AT1 채권 저가매수 기회 노리는 헤지펀드들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3.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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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월22일 (로이터) - 주로 헐값으로 떨어진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들과 대형 헤지펀드들이 UBS의 인수 이후 가치가 제로로 떨어진 크레디트스위스의 조건부자본증권(AT1·additional tier1) 채권을 저가에 매수하고 있다.

현재 달러 대비 약 0.03센트에 거래되고 있는 AT1채권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가 진행되지 않거나 스위스 규제당국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에 도박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에게 기회가 되었다고 트레이더와 딜메이커 6명이 밝혔다.

사우스이캐피탈의 로버트 사우스이 브로커는 액면가로 수억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채권들이 지난 일요일 오후부터 주로 미국 대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기에, 기회를 노리는 구매자들은 매도를 원하는 펀드들과 민간 은행으로부터 채권을 빨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매수자 중 일부는 채권 현금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소송 단체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