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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3월17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은 은행권 우려가 완화되 때까지 긴축을 보류하리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전망과 달리 16일(현지시간) 예고한 대로 금리를 50bp 인상해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드러냈다.
ECB는 이날 주요 정책금리인 예금금리를 2.5%에서 3.0%로 인상했다.
ECB 정책이사회는 성명에서 시장 긴장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으며, 유로존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러나 인플레 억제를 위해 큰 폭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리라는 최근 정책결정권자들의 발언과는 달리 향후 금리에 대한 약속은 제시하지 않았다.
금융시장은 ECB가 향후 금리 인상폭을 25bp로 줄일 가능성을 50%로 반영했다.
한편 소식통들은 ECB 관계자들에게 50bp를 인상해도 된다는 자신감을 준 것은 스위스국립은행의 크레디트스위스 지원 소식이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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