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07일 (로이터)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S&P500지수가 6일(현지시간)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내주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골드만삭스의 '매수' 투자 의견에 상승하면서 나스닥지수가 1% 이상 오르는 등 장 초반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1월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덜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이 초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주가지수는 상승분을 내줬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2% 상승한 33,431.44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7% 상승한 4,048.42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1% 하락한 11,675.7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11개 하위 업종 가운데 기술업종 등 6개 업종이 상승했고, 개별종목 가운데는 애플 주가가 1.9%, 마이크로소프트가 0.6%, 알파벳이 1.6% 올랐다.
MSCI 세계주가지수는 0.27% 상승했다.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거래 후반 104.35로 직전일 대비 0.26% 하락했다. 지난 2월1일 9개월 만의 최저치(100.80)를 기록했던 달러지수는 경제지표 호조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반등했다.
한편 중국이 지난 주말 올해 성장률을 5% 부근으로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뒤 위안과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역외 위안 대비 6.9519달러로 0.81% 상승했고,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6723달러로 0.67% 내렸다.
제조업 부문의 안정을 시사하는 지표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월 공장주문이 민간 항공기 주문 급감으로 줄어들었으나 예상치는 소폭 상회했고, 기계류 등의 주문은 증가해 제조업 부문이 안정을 찾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소식에 수익률은 장중 저점을 찍고 반등했다.
10년물 수익률은 3.983%로 2bp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3.913%로 2.6bp 올랐다.
중국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시장 공급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0.4% 상승한 배럴당 86.1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 오른 배럴당 80.4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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