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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6일 (로이터)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위해 FTSE 러셀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국채투자기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6일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 차관은 8일 런던에서 FTSE 러셀의 인덱스 정책 글로벌 총괄 담당자과 면담을 갖고, 외국인 국채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조속한 WGBI 편입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또한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으로, 런던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실제 투자전략 결정에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최 차관은 영국 국채관리청(DMO) 차장과 양국의 국가채무 관리정책, 국고채 발행 및 국채시장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재정준칙을 실효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국 예산책임청(OBR)도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 일정 이후 최 차관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OECD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OECD 장기 재정전망 및 재정개혁 세미나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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