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달러가 지배하는 금 시장, 올해 전망은? - Reuters News
1월03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년 연속 연간 하락을 기록했다.
작년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급등,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귀금속 가격은 변동성을 겪은 바 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은 올해에도 귀금속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 현물은 31일(현지시간) 온스당 1,821.50달러 부근에 거래됐고, 작년 연간으로 약 0.4% 하락했다.
작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억제조치가 실시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3월 금값은 2020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지수가 20년 만의 최고치로 오르며 강세를 보이자 금 수요는 감소하면서 3월 고점 대비 250달러 하락했다.
한 탄 엑시니티 수석 애널리스트는 "금이 수익률이 없는 자산임을 고려했을 때, 금은 안전자산과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징 수단으로 기능한다"고 말했다.
최근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관련기사 (Full Story)(Full Story))
줄리어스 베어 그룹은 올해 상품시장 전망에서 "우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전망이 계속해서 금값을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은 작년 마지막 거래일 온스당 23.87달러 부근에 거래됐고 연간으로 2%가 넘게 올랐다. 그러나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전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이 은의 산업용 수요에 있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은은 금과 같이 안전자산으로 기능하기도 하지만 태양광패널부터 전자기기까지 산업용 금속으로서의 역할도 있다.
한편 백금과 팔라듐 등의 자동촉매제 금속 가격은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가 제재를 받으면서 지지받았다.
백금은 31일 온스당 1,066.01달러에 거래됐고 연간으로 10%가 넘게 올랐다.
그러나 팔라듐은 이날 온스당 1,783.35달러에 거래됐고, 연간으로 근 6% 내려 2년 연속 연간 하락했다. 팔라듐 가격은 작년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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