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폭 점차 줄일 것..금리 고점 5% 하회할 듯 - Reuters News
-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더들은 연준 금리 고점이 5%에 못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5~4.5%로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계속 75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7.1%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관련기사 (Full Story))
트레이더들은 CPI 발표 후 연준이 내년 초 두 차례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연준 금리는 4.75%-5%에서 고점을 기록하게 돼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했던 것보다 고점이 낮아지게 된다.
수바드라 라자파 소시에떼제네랄 미국금리전략팀장은 "2개월 연속 인플레이션 둔화는 연준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실업률이 3.7%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실함을 보여주고 있고, 주가가 CPI 발표 이후 급등하는 등 금융여건이 완화됐다는 이유로 연준이 현재 예상보다 더 높게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ttps://graphics.reuters.com/USA-FED/INFLATION/lbvgndazapq/chart.png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아직 안심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통상적으로 연준이 중요하게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보통 CPI 상승률보다 1-2%P 정도 낮은데 연준의 목표치는 2%이다.
그러나 CPI 보고서를 상세히 들여다보면 연준이 향후 타이트한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상품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시기 공급망 차질이 진정됐다는 점도 보여줬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둔화됐다.
연준은 14일 통화정책회의가 끝나면 내년 이후의 인플레이션ㆍ금리ㆍ실업률 등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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