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지난달 중국 경제, 코로나 확산에 급격한 둔화 추정..1분기 성장률은 견실할 듯 - Reuters News

(프리뷰)-지난달 중국 경제, 코로나 확산에 급격한 둔화 추정..1분기 성장률은 견실할 듯 - Reuters News

 - 지난달 중국의 경제 활동은 코로나 확산과 봉쇄에 소비자와 제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크게 악화됐지만, 연초의 강한 출발로 1분기 전체의 성장세는 가속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사전조사에 따르면 18일 발표되는 1분기 GDP 성장률은 1-2월의 견실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4.4%로, 4분기의 4.0%보다 가팔라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0.6%로, 4분기의 1.6%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별도로 3월 경제지표, 특히 소매판매는 엄격한 코로나 확산 방지 조치로 더 급격한 둔화를 보여줄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측했다.

애널리스트들은 4월 수치가 상하이 등의 봉쇄로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2월 6.7% 증가했던 소매판매는 3월 중 전년동월비 1.6% 감소해 2020년 6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3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비 4.5%로 1-2월의 7.5%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고정자산투자는 1-3월 8.5% 증가해 1-2월의 12.2%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또 로이터 조사에서 중국의 2022년 성장률은 5.0%로 전망돼, 정부의 5.5% 부근 목표 달성이 힘겨울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1분기 GDP와 3월 경제지표를 오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