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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MF "日 환시 개입은 시그널 주기 위한 것..효과 일시적"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10.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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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MF "日 환시 개입은 시그널 주기 위한 것..효과 일시적" - Reuters News

 - 지난달 엔의 급격한 절하를 막기 위한 일본의 통화 개입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시그널을 주는 행동"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런 조치의 효과는 일시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관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산자야 판스 IMF 아시아-태평양 부문 부국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으로 일본은행(BOJ)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수익률 커브 컨트롤(YCC) 조정을 피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YCC를 변경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시장이 불안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특히나 인플레이션이 꾸준하게 상승할 때까지 통화 완화 약속을 유지하는게 좋다"면서 "이는 BOJ가 제시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다. 지금 어설프게 손보면 시장을 혼란스럽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판스 부국장은 또 엔의 "매우 급격한" 움직임이 기업 투자와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일본 당국이 지난달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유동성을 감안하면 매우 작은 규모였다..시장 조정을 완만하게 하기 위해 시그널을 보내는 행동에 가까워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입이 있을때 절하 속도가 둔화되는데, 9월에도 그랬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종류의 개입 효과는 아주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면서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의 전반적인 스탠스는 여전히 적절하다. 지금까지의 개입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일회성 이벤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