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선진화,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등 韓 자본시장 매력 높일 것 - 추 부총리 - Reuters News

외환시장 선진화,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등 韓 자본시장 매력 높일 것 - 추 부총리 - Reuters News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외환시장 선진화,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양도ㆍ이자소득세 면제 등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매력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급 인사 20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경제 현황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외환시장과 관련해 시장 수급을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밝히면서도 최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통화스왑,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한 조선사 선물환 매도 지원 등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 조치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선진화,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양도ㆍ이자소득세 면제 등 WGBI 가입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매력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기조 확립을 강조하며 예산안은 GDP 대비 재정적자가 5% 대에서 2%대로 축소되도록 편성했고, 재정준칙도 조속히 법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