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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세계 경제 침체 리스크 증가..성장률 전망 낮출 것" - Reuters News
- 국제통화기금(IMF)은 경기침체 및 금융 불안 리스크 증가로 다음 주 2023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현재 2.9%에서 더 낮출 예정이라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조지타운대 강연에서 코로나 판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상 재난 등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으며, 더 악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 미국 등 주요 경제가 현재 둔화하고 있어 이미 높은 식품 및 에너지 물가로 타격을 입은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들의 수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MF가 다음 주 발표할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2.9%보다 낮추겠다고 밝혔다. 올들어 네 번째 하향 조정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은 3.2%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2023년 새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IMF는 세계 경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올해나 내년 최소 2분기 연속 수축하리라고 추정한다고 총재는 밝혔다.
그는 "성장률이 플러스일 때에도 실질 소득이 줄고 물가가 상승해 침체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IMF는 지금부터 2026년까지 전 세계 생산이 4조달러 감소하리라고 예상하는데, 이는 독일 경제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엄청난 후퇴"라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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