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L)-연준 최종금리 전망 2주새 75bp 상승 - Reuters News
- 연방준비제도가 2주 전 예상됐던 것보다 금리를 더 높이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금리가 이처럼 높아진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예측됐다.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최종금리 전망도 상향 조정한 이후 로이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83명 중 70% 이상인 59명은 연준이 11월 회의에서도 75bp 인상을 단행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12월 회의에서는 금리가 4.25-4.50%로 50bp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정점 직전인 2008년 초 이후 최고치이며, 불과 2주 전 예상됐던 3.50-3.75%보다 75bp가 높아진 수준이다. 아울러 연준의 점도표 전망 및 현재 시장 프라이싱과 일치한다.
이코노미스트 83명 중 과반인 45명은 연준의 점도표 전망과 똑같이 연방기금금리가 2023년 1분기 4.50-4.75%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3일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3.75-4.00%로 예측됐었다.
추가 질문에 응답한 51명 중 2명을 제외한 전원은 최종금리가 현재 예상을 상회할 리스크가 하회할 리스크보다 더 크다고 답했다.
한편 2023년 말까지의 전망을 제시한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한 번이라도 금리가 인하되리라고 보는 이들은 46%에 그쳤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목표치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실업률은 과거 경기침체보다 더딘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성급한 인하는 연준의 신뢰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응답자의 80% 이상은 연방기금금리가 일단 정점에 도달하면 연준이 빠르게 인하하기보다는 장기간 금리를 유지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금리는 최소 2026년까지 제약적 영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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