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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의 "물가에 집중" 발언에 채권금리 상승..폭은 점차 줄여 - Reuters News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뒤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리스크로 꼽으며 향후 공격적인 추가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채권 수익률은 큰 폭 상승했다가 점차 상승폭을 좁히는 분위기다.
레피니티브 호가 창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은 점심시간 무렵 10.2BP까지 상승한 3.275%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여 오후 후반 6.8BP 오른 3.241%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도 한때 9.7BP까지 올랐으나, 오후 현재 2.8BP 오른 2.959%에 호가되고 있다.
채권시장 분석가들은 이날 이창용 총재의 발언으로 7월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으며 연말까지 한 차례 정도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수정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과 이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 등을 종합하면 한은은 현재로서는 3분기 초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했다.
반면, 대외 부문을 위주로 한 한국 경제 하방 압력은 하반기에 뚜렷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커져 채권 금리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반기 들어서 국내 경기 모멘텀이 크게 약화될 것을 감안하면, 장기물 금리는 점차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존의 뷰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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