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로이터)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24일(현지시간) 견실한 기업 실적과 낙관적 전망에 따른 리스크 수요 호조에 상승했다.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고, 최근 5%를 넘어섰던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이 수준을 하회한 가운데 특히 금리에 민감한 초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LSEG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118곳 가운데 81%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2% 상승한 33,141.38포인트, S&P500지수.SPX는 0.73% 상승한 4,247.6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93% 상승한 13,139.8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전망을 상회하는 매출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상승한 반면 알파벳 주가는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부진에 하락했다.
미국 경제의 상대적 회복력을 보여준 경제지표 영향에 통화 바스켓 대비 상승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이 신규 주문 증가에 5개월 간의 수축에서 벗어나면서 미국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상승했고, 서비스업 활동도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 속에 가속화됐다.
달러지수는 106.27로 0.6% 상승했다. 지수는 앞서 105.35로 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유로존 종합 PMI는 예상과 달리 악화해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로는 1.0588달러로 0.8% 하락했다.
달러는 엔 대비로는 149.91엔으로 0.1% 올라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됐고, 영국의 기업 활동이 수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파운드는 1.2161달러로 0.72% 하락했다.
최근 매도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5.0%를 넘어서며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연기금과 기타 국채 투자자들의 매수에 4.82%로 2.6bp 내렸다.
반면 미국 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고금리 유지 전망으로 단기물 수익률은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5.099%로 3.7bp 상승해,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전일 -11bp에서 -28.4bp로 벌어졌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독일과 영국,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이 에너지 수요 전망에 부담이 된 탓이다.
브렌트유는 1.76달러(2%) 내린 배럴당 88.07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75달러(2.1%) 하락한 83.74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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