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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고용지표에 9월 금리 동결 전망 강화..S&P500지수ㆍ달러 ↑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9.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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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04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상승해 이달 금리 동결 전망을 강화한 뒤 S&P500지수가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8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8만7000명 증가해 전망치 17만명을 상회했지만, 7월 취업자 수는 18만7000명에서 15만7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전망치 3.5%를 넘어 3.8%로 상승했고,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4.3%로 전망치 4.4%를 하회했다.(※ 관련기사 (Full Story))

이같은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증거를 더해, 금리 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났다는 전망을 강화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선물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3%로 반영했다.

한편 디즈니와 차터커뮤니케이션 간의 갈등으로 스트리밍업체 주가는 하락했다.

월트디즈니 주가는 2.4%, 차터는 3.6% 하락했고,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가는 12%, 파라마운트글로벌은 9.3% 급락했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테슬라로, 미국 내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인하한 뒤 주가가 5% 빠졌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33% 상승한 34,837.71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8% 상승한 4,515.77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02% 하락한 14,031.8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S&P500지수가 2.50%, 다우지수가 1.43%, 나스닥지수가 3.25% 상승했다.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일부 악화 신호에도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실함을 보여준 뒤 달러가 유로와 엔 대비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4.23으로 0.58% 상승했고, 주간으로는 0.08% 올랐다.

유로는 1.0779달러로 0.59% 하락했고, 주간으로도 0.13% 내렸다.

달러는 엔 대비로는 146.145엔으로 0.42% 상승했고, 주간으로는 0.12%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혼조적인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초반 하락했다가, 연휴를 앞둔 포지션 정리로 반등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4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거래 후반 2년물 수익률은 4.866%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10년물 수익률은 4.176%로 8.6%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한때 -67.10bp까지 축소돼 1주일여 만의 최소폭을 기록했다. 거래 후반에는 -68.90bp를 가리켰다.

유가는 타이트한 공급 전망에 7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1월27일 이후 최고인 배럴당 88.75달러까지 올랐다가 전일비 1.9% 상승한 배럴당 88.4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작년 11월16일 이후 최고인 85.81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전일비 1.7% 가량 오른 배럴당 85.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