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로이터) -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변동성 거래 끝에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앞으로 열릴 회의들에서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73% 상승한 34,346.90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7% 상승한 4,405.7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94% 상승한 13,590.6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4%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 2.3%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파월 의장 연설 이후 달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달러지수는 6월1일 이후 최고인 104.44까지 상승했다가 장 후반 104.06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견실한 경제지표들에 힘입어 주간으로는 0.6%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1.08085달러로 0.01% 하락했고, 달러/엔은 146.28엔으로 0.31% 올랐다.
이날 국채 수익률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투자자들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상승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245%로 1bp 올랐고, 2년물 수익률은 5.063%로 4.4bp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81.9bp로 좀 더 벌어졌다.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19.5%로 높여 반영했다. 주 초반에는 10%를 하회했었다. CME그룹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7% 이상으로 높아졌다.
한편 유가는 미국 디젤 가격 급등 영향에 1주일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1.3% 오른 배럴당 84.4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0% 상승한 배럴당 79.8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디젤 선물은 근 7개월 만의 최고치로 약 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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