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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7월28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이 28일 초저금리를 유지했으나,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해 통화 완화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 증가에 대한 우려를 시사했다.
BOJ는 27-2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 목표치를 -0.1%, 10년물 국채 수익률 목표치를 0% 부근으로 유지하고, 10년물 국채 수익률 변동폭도 상하 0.5%로 유지했지만 이 변동폭이 "확실한 한계"가 아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J는 또 10년물 국채 지정가 오퍼레이션 금리를 기존의 0.5%에서 1.0%로 높였다.
BOJ는 성명에서 "임금 상승을 동반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면서 초완화 정책을 인내심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BOJ는 "경제 및 물가 전망에 대한 매우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해 YCC를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실시하고 상하방 리스크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현 프레임워크 하에서 통화 완화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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