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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7월18일 (로이터) - 호주 중앙은행(RBA)은 정책이 분명 제약적이고 가계 재정 압박이 급격한 침체와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18일 공개된 7월 정책회의록에서 나타났다.
RBA는 그러면서도 높은 임대료, 부진한 생산성, 높은 전기 가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이 아직 완전히 포착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얼마간의 긴축은 여전히 필요할 수 있다고 지속 경고했다.
또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앞서 25bp 인상도 고려해 양쪽 주장 모두 강했음을 보여줬다.
회의록은 "현재까지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상당한 금리 인상에 주목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8월 회의에서 상황을 재평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회의록 공개 후 호주달러/달러는 상승분을 반납해 오전 11시3분 현재 0.6818달러로 0.0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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