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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5월16일 (로이터)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측 각각의 실무진들이 15일(현지시간) 부채한도 협상을 준비했다.
한 고위 행정부 관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고위 의원들 간의 부채한도 회담은 동부시간(EDT) 16일 오후 3시(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로 예정돼 있다.
이번 회동에 앞서 민주당 및 공화당 실무진들은 지출 수준과 에너지 규정에 대해 타협점을 찾고자 하고 있다.
한편, 매카시 하원의장은 회담을 앞두고 진전될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그들은 전혀 잘 하고 있지 않다. 내가 보기에는 진전이 없으며, 현재 우리가 위치한 타임라인에 대해 정말 우려스럽다"라며 "우리는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있고,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야 하며, 이를 볼 수 있는 충분한 진전이 없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협상 상태와 관련해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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