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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S&P500ㆍ나스닥지수 하락, 국채 수익률 하락ㆍ유로/달러 상승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 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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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S&P500ㆍ나스닥지수 하락, 국채 수익률 하락ㆍ유로/달러 상승 - Reuters News


뉴욕/런던, 1월25일 (로이터) -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24일(현지시간) S&P500지수가 변동성 거래 끝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일부 주식이 기술적 결함으로 거래가 중단돼 시장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도 하락했지만,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4분기 매출액이 2% 증가한 527억달러라고 발표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29억4000만달러를 하회했고, 쓰리엠(3M)은 4분기 매출이 6% 감소한 81억달러라고 발표했다.

반면 제너럴일렉트릭(GE)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2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3달러를 넘어섰다.

이날까지 72곳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했고,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이 중 65%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4분기 이익이 전년비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월 S&P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전달의 46.2보다는 상승했으나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은 하회했다.

미국의 1월 S&P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6.6으로 전달의 45.0보다는 상승했으나 여전히 50을 하회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DJI는 0.31% 상승한 33,733.96포인트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SPX는 0.07% 하락한 4,016.95포인트에, 나스닥종합지수.IXIC는 0.27% 하락한 11,334.2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주요 업종 중 산업 업종이 가장 상승폭이 컸던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 낙폭이 가장 컸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은 0.24% 내렸지만, MSCI세계주가지수는 0.04% 올라 5개월 만의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존 1월 기업 활동이 확장세로 전환한 반면 미국 기업 활동은 7개월째 수축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에 유로가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후반 유로/달러는 1.0881달러로 0.09% 올랐다.

유로존 1월 S&P글로벌 종합 PMI는 50.2로 전달의 49.3보다 상승해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을 상회했다.

이날 달러/엔은 130.095엔으로 0.44% 하락했고, 파운드/달러는 영국 경제지표 부진에 전일 대비 0.34% 떨어진 1.233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변동성 거래 끝에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주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25bp로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1월 S&P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6.6으로 전달의 45.0보다는 상승했으나 여전히 경기 확장-수축 분계선인 50을 하회했다.

이는 연준이 1월31일~2월1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되 인상폭을 25bp로 줄일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3.465%로 6bp 가량 하락했고, 30년물 수익률도 3.619%로 7bp 떨어졌다.

2년물 수익률은 4.212%로 약 3bp 하락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74.9bp를 나타냈다.

유가는 전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2.06달러(2.3%) 하락한 배럴당 86.13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1.49달러(1.8%) 하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OANDA)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에너지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원유 수요가 이번 분기에 얼마나 빨리 반등할지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