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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율을 2% 목표로 다시 낮추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계속 인상한 뒤 유지하겠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에서 가진 패널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인플레이션율을 시기적절히 2%로 되돌릴 수 있도록 (금리가) 제약적 수준으로 나아갈 때까지 이 코스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ECB가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이리라는 베팅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는 그들에게 포지션을 수정할 것을 권한다"고 말해 시장이 ECB의 인플레 억제 의지를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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