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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월12일 (로이터) - 바클레이즈가 민간 소비 증가를 이유로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을 제로에서 0.5%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11일(현지시간) 리서치 노트에서 노동시장에 여전히 타이트한 가운데 1분기 민간 지출이 탄력을 유지하리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노동 수요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추정치 2.0%보다는 둔화된 수준이다.
바클레이즈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24만1000명에서 1분기 월평균 10만명으로 줄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하리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조업 활동 둔화로 2분기에 완만한 경기침체가 시작돼 4분기까지 지속되리라고 바클레이즈는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또 연준이 2023년 말 금리를 4.5-4.75%로 인하하고, 2024년 금리 인하를 이어가 연말 3.0-3.25%까지 내려가리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금리 인하 전망의 배경으로는 실업률 상승, 연내 근원 물가 상승률 3% 이하로 하락, 기업 및 제조업 활동 둔화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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