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2022.12.09 (외환ㆍ채권/전망)-불확실한 변동성 구간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2. 12. 9. 08:30
반응형

(외환ㆍ채권/전망)-불확실한 변동성 구간 - Reuters News

 - 미국 물가 지표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회의를 앞두고 국내 외환 및 채권시장은 9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물가와 경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구간에서 연일 변동성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전환(피봇) 기대를 확대 반영하며 주식, 채권, 통화가 한꺼번에 과도하게 움직일 때도 있지만 때론 자산별로 온도차가 날 때도 있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더욱 산만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경제지표 따라 울고 웃으며 통화정책 변화 여부를 가늠해야 하는 변동성 구간이다.

올해 마지막 연준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앞서 뜨겁게 환호했지만, 회의가 다가올수록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준 인사가 12월 금리 인상폭을 50bp로 낮추며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조절을 공통적으로 예고했지만, 이와 함께 최종 금리 상향 조정과 함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 정책 전환과 관련한 시장 기대에 대해 연준의 호응이 있을지 경고가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의가 임박할수록 국내외 금융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장세를 그려가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간밤 달러지수는 104선으로 하락했다. 한편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뉴욕 주요 증시는 강세였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건으로 직전 주 22만6000건보다 증가한 결과를 두고 각 자산별로 산발적인 움직임이 나타낸 것이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와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를 통한 경기 우려 등이 서로 맞물리며 시장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장중 원화는 위안화 따라 춤을 추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장중 11월 중국의 물가 지표가 발표되는데 시장 심리를 어떻게 자극할지 지켜봐야할 듯하다.

또한 오늘 오후에는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나올 예정이다.

외환과 채권시장 모두 이제는 경제지표와 연준 결과를 통해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물론 변동성 구간을 잘 버티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