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ㆍ단기외채 감소하며 외채 건전성 지표 개선 - 기재부 - Reuters News

장ㆍ단기외채 감소하며 외채 건전성 지표 개선 - 기재부 - Reuters News

 - 올해 3분기 장ㆍ단기 외채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었으며, 은행 외채 상환 능력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기재부는 23일 '2022년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단기외채는 2011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장기외채는 2016년 4분기 이후 약 6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이에 작년말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단기외채/총외채 비중, 단기외채/보유액 비율 모두 하락 전환했다.

기재부는 외채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자금 유출입 동향과 만기 구조 추이, 그리고 이에 따른 외환자금 시장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외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공조하에 대외채무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현재 추진 중인 공적 기관투자자들의 환 헤지 비율 확대가 단기차입 급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시장안정 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중심으로 장기 외화채 발행 유도를 통한 외채 만기 구조 장기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