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L)-유가, 경제 리스크로 제한적 상승 전망 - Reuters News
-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과 러시아산 원유 제재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지지를 받겠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31일(현지시간) 발표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이코노미스트들과 애널리스트들 4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브렌트유는 올해 평균 배럴당 101.10달러, 내년에는 배럴당 95.7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각각 100.45달러, 93.70달러로 전망된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올해 평균 배럴당 96.23달러, 내년에 배럴당 90.3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월에는 각각 95.73달러, 88.7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https://graphics.reuters.com/OIL-PRICES/POLL/movakmyjkva/chart.png
분기별로 나눠서 보면 내년 1분기 브렌트유는 가격은 배럴당 98.01달러, 2분기에는 96.38달러, 3분기에는 94.70달러를 기록해 점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응답자들은 러시아가 유럽연합(EU)의 제재에도 석유 수출량을 대부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여전히 일부 물량은 시장에 공급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OPEC+의 감산으로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04달러로, 내년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1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으며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이 현재 유가 상승세에 제한된 영향만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프랭크 셸런버거 LBBW 리서치 담당자는 중국의 코로나19 제한 조치와 암울한 경제 전망 등을 이유로 내년 석유 수요 증가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석유 수요 성장 전망치를 4월 이후 네 번 하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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