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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증시, 나스닥 주도 상승..달러지수 2개월반래 최저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1. 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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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로이터) - 미국 주식시장이 20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 주도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58% 상승한 35,151.04포인트, S&P500지수.SPX는 0.74% 상승한 4,547.3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13% 상승한 14,284.53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월31일 이후 최고 종가를, S&P500지수는 8월1일 이후 최고 종가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8월9일 이후 최고 종가를 나타냈다.

이날 MS 주가는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 전 CEO가 MS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일비 2% 상승 마감했다.

S&P500 IT업종지수는 1.5% 상승해 S&P500 11개 업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이날 거래량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주기를 끝냈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달러지수가 2개월반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지수는 9월1일 이후 최저인 103.37까지 하락했다.

최근 미국 주요 지표가 경제 및 인플레 압력 둔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이상 반영하고 있지 않다.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0.8% 하락해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CME그룹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최소 25bp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는 8월15일 이후 최고인 1.0952달러까지 상승했고, 엔화는 달러 대비 6주반 만의 최고인 148.09엔까지 절상됐다.

뉴욕장 후반 달러/엔은 전일비 0.84% 떨어진 148.36엔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은 160억달러 규모 20년물 입찰 호조 영향에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20년물 입찰 최고 수익률은 4.780%로 입찰 직전 거래 수익률인 약 4.810%보다 낮았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426%로 1.5bp 하락해 9월20일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했고, 30년물 수익률도 4.570%로 2.7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4.917%로 1bp 상승해 이날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49.4bp를 나타냈다.

한편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에 2% 이상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2.1% 상승한 배럴당 82.32달러에 마감했고, 이날 만기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2.3%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물은 1.8% 오른 77.83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로이터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OPEC+가 오는 26일 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