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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美 주가지수ㆍ국채 수익률 상승..연준 관계자 발언ㆍ채권 발행 대기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1.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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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7일 (로이터) - 금주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정책 경로 가이던스와 대규모 국채 발행을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증시는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으며 내년 인하가 시작되리라는 견해가 강화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에 약 1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리라는 전망은 3일 95.2%에서 90.4%로 다소 내려왔지만, 1주일 전의 74.4%보다는 높게 유지됐다. 2024년 5월 회의에서 금리가 최소 25bp 인하되리라는 전망은 50% 이상으로 확대됐다.

한편 이번 주 재무부는 7일 3년물 480억 달러, 8일 10년물 400억 달러, 9일 30년물 240억 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10% 상승한 34,095.8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8% 상승한 4,365.98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30% 상승한 13,518.7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가 유로 대비 한때 거의 8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관계자들의 공개발언이 예정돼 있어 금리 정책에 대한 시그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현재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적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러지수는 9월20일 이후 최저치인 104.84로 하락한 뒤 거래 후반 0.13% 오른 105.19를 가리켰다.

유로는 1.0756달러로 9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723달러로 0.06% 내렸다.

달러는 149.98엔으로 0.41% 올랐고, 호주달러는 0.6491달러로 0.34% 내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대규모 채권 발행을 앞둔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공급 증가는 채권 가격을 낮춰 수익률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거래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10.2bp 오른 4.659%로 1주일여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30년물 익률은 7.7bp 상승한 4.829%로 10월25일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도 3주 만의 최대폭인 10.5bp 올라 4.936%를 가리켰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추가 감산을 유지한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0.34% 오른 배럴당 85.18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0.4% 상승한 배럴당 80.8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