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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반응)-BOJ, YCC 정책 수정..장기 금리 상한 재정의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0. 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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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이 31일 10년물 국채 수익률 1.0%를 엄격한 상한선이 아닌 변동 허용폭의 "상단"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다시 한번 수정했다.

BOJ는 성명에서 "BOJ는 국채 10년물 수익률 상한 1.0%를 참고치로 간주할 것"이며 대규모 채권 매입과 민첩한 시장 오퍼레이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 카일 로다, 캐피탈닷컴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

"BOJ가 "부드럽게" 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정책이 실제로 변경되리라던 추측을 감안하면 이처럼 점진적 방법은 어쩌면 시장에 서프라이즈일 수도 있다. 정책 변경 가능성이 아직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오늘이 아닐 뿐이다."


◆ 맷 심슨, 씨티인덱스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달러/엔이 랠리를 보였다는 것은 시장이 YCC 종료에 베팅하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수익률이 BOJ 발표 전 1%를 향하고 있었다는걸 감안하면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BOJ가 달러/엔의 랠리를 제한하기 위해 개입 버튼에 손을 대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 차루 차나나, 색소 시장 전략가

"(새 참고 레인지는) BOJ가 수익률이 1% 위로 상승하는걸 허용하는 한편 정책 변경을 아주 약하게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YCC 종료에 대한 추측은 계속 커질 것이다."

 


◆ 마츠자와 나카, 노무라 수석 거시 전략가

"가능한 한 도비시한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했고, 금리 인상과 같은 추가 정책 변화에 전념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 전망을 높이긴 했지만..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 유지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여전히 정상화를 향한 전환이기에 실망스럽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나 외환시장은 일본과 미국의 금리 균형이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 토니 시카모어, 씨티인덱스 애널리스트

"오늘 결정은 BOJ에 더 많은 유연성을 줄 것이며, 설정된 상한선을 방어하기 위해 대차대조표를 확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명한 변화이며, 내년 추가 정책 정상화를 앞두고 BOJ에게 시간을 벌어준다."


◆ 미야지마 다카유키, 소니파이낸셜그룹 선임 이코노미스트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보다 더 도비시한 결정이었다. BOJ가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를 넘도록 허용하더라도, 너무 빨리 상승하며 모든 조치를 취해 수익률을 억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코어-코어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024년 2%를 밑도는 등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보수적이다. 이는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벗어날 때까지 여전히 어느 정도 거리가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