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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달러채 발행 연기에 크로스 금리 낙폭 확대..플로우 불확실성 확대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0.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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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25일 (로이터)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달러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연기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통화스왑(CRS)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2년과 3년 CRS 금리는 각각 5.5bp씩 하락한 3.25%, 3.3%에 거래됐고 5년과 10년 CRS 금리는 6bp씩 눌렸다.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1~3bp 가량 오르고 있어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이 6~9bp 가량 벌어지고 있다.
주금공이 당초 이날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달려채 발행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자 시장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주금공은 일단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선 주금공이 공모 외화채 발행 계획을 아예 접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A은행 스왑딜러는 "주금공이 오전에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은행들에게 통보가 왔다"며 "크로스 금리가 눌리고 있는데 단순히 주금공 물량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라기보다는 누가 가격을 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주금공이 공모 발행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사모 발행 쪽으로 알아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모로 하지 않으면 비딩을 준비했던 6곳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주금공이 하지는 않지만 3년 테너로 1억 달러씩 나올 것들이 좀 있긴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