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lipping◆
외환당국, RFI 등록 절차 공식 개시..선도은행 제도 등 시장 개선방안 11월 중 확정 - Reuters News
폴라리스한
2023. 10. 18. 09:01
반응형
서울, 10월18일 (로이터) - 외환당국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등록절차가 18일부터 공식 개시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이 오늘부터 시행돼 관련 제도가 완비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당국에 등록 완료한 RFI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 선물환, 외환스왑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외환당국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30여개 기관들이 참여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국내 외환시장 전반의 인프라 및 외환거래 규제ㆍ관행 등 개선 작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 그간 발굴된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11월 중 1차관이 주재하는 외환건전성 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 이행상황과 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개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7월부터 개장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되면서 구조개선안들이 정식 시행될 것을 대비해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일부(09:00~21:00) 또는 전부(09:00~익일 02:00) 연장하는 모의거래를 실시하는 등 제반 준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